류현진이 콜로라도를 상대로 시즌 10승 달성에 재도전한다.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에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이날 시즌 10승 달성을 노린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두 번 연속 메이저리그 팀 타율 1위를 자랑한다. 그만큼 타자들의 선구안이 좋아 류현진은 타자들을 경계할 수밖에 없다.

콜로라도 타선은 21일까지 팀 타율 0.271로 30개 구단 전체 1위다. 하지만 방문경기 팀 타율은 0.232(26위)로 뚝 떨어진다. 반면 류현진은 올해 다저스타디움에서 7차례 등판해 6승 평균자책점 0.87을 올렸다. 지난해 9월 18일 콜로라도전부터는 홈 8연전 행진도 벌이고 있다.

류현진은 다저스타디움에서는 콜로라도를 상대로도 5승 2패 평균자책점 3.71로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류현진과 놀런 에러나도의 대결도 관심거리다. 에러나도는 류현진을 상대로 19타수 11안타(타율 0.579), 3홈런, 7타점을 올렸다.

올해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로 올라선 류현진과 8년간 2억6000만달러(약 2908억원)에 연장 계약을 한 대형 내야수 에러나도의 맞대결은 23일 경기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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