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필드 위는 자외선과 습도가 높아 쾌적함을 유지해주는 쿨링 아이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냉감 기능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통통 튀는 상큼한 에너지가 절로 느껴지는 컬러를 가미한 제품이 인기다. 필드 위 무더운 날씨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냉감 기능과 트렌디한 색상을 접목한 여름 필드룩 스타일링을 살펴본다.

사진=엘르골프, 휠라골프 제공

‘형광색’이라고 불리는 쨍한 네온컬러가 올여름 인기 컬러로 떠오르고 있다. 생동감과 강렬함으로 ‘기분전환 효과’를 줄 수 있다는 분석과 함께 올여름 패션에 시원함을 더해줄 거라는 전망이다.

모던 브리티시 골프웨어 브랜드 힐크릭은 ‘네온 필드룩’을 제안한다. 모던한 화이트, 블랙 등을 기본으로 네온 그린과 핑크 등을 포인트 컬러로 더해 독보적인 존재감과 함께 세련미를 드러낸다. 여성용 ‘네온 하이넥 티셔츠’는 과감한 전면 네온 색상과 어깨부터 소매로 이어지는 부분에 보색 대비 스트라이프 립, 가슴 중앙의 빅 로고로 레트로한 느낌을 강조했다. 조직감 있는 경량의 소재로 땀을 흘렸을 때도 몸에 달라붙지 않아 쾌적함을 유지해준다.

사진=힐크릭 제공

여기에 접촉 시 냉감 기능을 발휘하는 기능성 소재로 흡습속건 효과가 뛰어나고 자외선 차단 효과로 체열을 낮춰줘 한여름 라운딩에도 피부를 보호해준다. 함께 매치할 수 있는 ‘카나비 3부 팬츠’는 특이한 조직감의 수입 나일론 스판 소재를 사용해 신축성과 활동성을 극대화했다. 앞면 버튼으로 단조로움을 없앴으며 네온컬러 등 화려한 컬러와 패턴의 셔츠와도 쉽게 매치할 수 있는 네이비와 화이트로 구성됐다.

‘자수 카나비 큐롯 팬츠’는 앞 포켓에는 자수와 프릴 디테일로 발랄한 느낌을 강조했다. 채도를 한톤 낮춘 듯한 핑크 컬러로 네온 트렌드를 부담스럽지 않게 소화할 수 있으며 가벼운 고신축 소재를 사용해 라운딩 시에 우수한 활동성을 제공한다.

사진=레노마골프 제공

프렌치 스타일 골프웨어 레노마골프는 냉감 소재의 여름용 남성 티셔츠 ‘매직 아이스티’를 출시했다. 스포티한 디자인의 반집업 티셔츠로, 무더위와 강한 자외선에 대처하며 쾌적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쿨링 기능과 흡습속건은 물론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갖췄으며 긴 소매와 하이넥을 적용해 팔과 목까지 무더위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블루와 네이비, 화이트 컬러 구성에 패턴 프린트를 더해 시각적으로도 시원한 느낌을 선사한다.

사진=캘러웨이 어패럴 제공

캘러웨이 어패럴은 체감온도를 낮춰주는 여름용 고기능성 퍼포먼스 웨어 ‘옵티쿨 티셔츠’를 출시했다. 냉감 프린트와 흡습속건 기능을 적용해 무더운 필드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냉감 기능을 위해 프린트된 PCM은 온도 및 습도 조절이 가능한 물질로, 온도가 올라가면 열을 흡수해 체감온도를 3℃ 정도 낮춰주며 반대로 온도가 내려가면 열을 발산해 적정 체온을 유지해준다. 소프트 터치의 스트레치 원단에 흡습속건 기능을 더해 쾌적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사진=엘르골프 제공

엘르골프의 ‘카툰 그래픽 패턴 시리즈’는 슈퍼히어로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은 유니크한 아트웍 패턴 포인트로 밝고 유쾌한 프렌치 감성을 더했다. 말풍선과 레터링, 캐릭터 등 카툰 포인트를 패턴 형태로 접목해 위트와 개성을 담았다. 또한 각각의 패턴에 유니크한 컬러감을 적용해 더욱 시원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기본 티셔츠와 팬츠, 스커트 외에 슬리브리스, 점퍼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출시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오는 30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S/S 시즌 상품 구매 시 ‘썬바이저’를 99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사진=힐크릭 제공

힐크릭이 남성 골퍼들을 겨냥해 선보인 ‘쿨링 라운딩룩’은 냉감 기능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접목시켰다. 보랏빛 라일락 색상의 ‘언발란스 피케 티셔츠’는 비대칭 컬러 배색과 변형 로고 프린트로 포인트를 준 반팔 티셔츠다. 자외선 차단과 흡한속건 소재를 사용해 장시간 라운딩에도 쾌적하며 항균 가공으로 여름철 땀냄새를 방지해준다.

여기에 다크 네이비 색상의 ‘카나비 패턴 팬츠’를 매치하면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라운딩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은은한 잔 체크패턴이 적용돼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하며 피케 티셔츠와 매치해 꾸미지 않은 듯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모션 포인트 반팔 티셔츠’는 소매 부분에만 블루 배색을 적용한 깔끔한 스타일의 화이트 피케 티셔츠로 접촉 냉감의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피부와 맞닿는 부분의 체온을 낮춰준다. 신축성도 뛰어나 움직임이 편안하며 스윙 동작에 최적화됐다. 또한 그레이 컬러의 ‘모션 패턴 팬츠’와 블루 선캡을 매치하면 스타일과 활동성을 갖춘 세련된 포인트 룩을 선보일 수 있다.

사진=휠라골프 제공

휠라 골프의 ‘2019 썸머 컬렉션’은 경쾌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힙한 느낌을 더했다. 전통적인 골프웨어 이미지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롭고 여유로운 무드를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블랙&화이트를 비롯한 레드, 블루, 그린, 옐로, 핑크 등 밝고 경쾌한 컬러 블로킹 디테일로 계절감을 살렸고, 휠라의 아이코닉 컬러와 브랜드 고유의 F박스 로고를 활용하여 브랜드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았다.

골프웨어로서의 기능성은 물론 실용성까지 챙겼다. 컬러에 포인트를 준 대신 다른 디테일에는 직선, 곡선과 같은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하거나 트렌디한 루즈핏의 스웻셔츠 류가 포함돼 일상에서도 다른 아이템들과 어렵지 않게 매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커플용 아이템까지 구성해 다양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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