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언어의 장벽에 부딪혔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제2외국어로 불어를 배웠다는 이상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집안에서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기다리고 있다는 말에 이승기는 “그럼 오늘 대화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거냐”라고 막막해했다. 육성재가 “영어만 하셨어도 제가 나설 텐데”라고 하자 형들은 “까불고 있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때, 이상윤이 자신이 제2외국어로 불어를 배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인사말을 준비하면서도 “너무 오래돼서 생각이 안 난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허무하게 만들었다. 급기야 이승기는 통역 어플까지 켜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멤버들은 언어의 장벽에 잔뜩 긴장한 채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기다리는 집안으로 들어갔다. “봉주르”라고 인사하는 멤버들에게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안녕하세요”라고 악수를 청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곧바로 자신의 집필 작업에 대해 말하며 “아침에 일어나면 4시간 반씩 글을 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뜻을 알아들을리 없는 멤버들은 환한 미소 리액션으로 화답하며 역대급 고난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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