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크러쉬 액션 대작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주역, 배우 밀라 요보비치와 그녀의 배우자 폴 앤더슨 감독이 신작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25일 개봉) 홍보차 첫 내한했다. 오늘(1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들은 내한 행사를 진행하며 한국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친근함 물씬, 입국 현장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입성한 밀라 요보비치는 할리우드 스타답지 않은 친근한 매력으로 팬들과 인사했다. 공항에 몰려든 팬들에게 환한 미소를 건넨 그는 자신의 핸드폰을 꺼내 촬영을 하는 등 행동으로 반가움을 표했고, 폴 앤더슨 감독 또한 그런 아내 옆에서 웃으며 함께 했다. 팬들이 건넨 환영의 꽃다발을 손에 쥔 이들은 취재진을 향해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를 전했다.

25일 개봉을 확정한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이 본격적으로 관객들을 만나기에 앞서, 밀라 요보비치와 폴 앤더슨은 13일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한다. 국내 홍보 관계자는 “12일에는 개인 스케줄을 소화할 것 같다”며 “개인 스케줄이 어떻게 되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아마도 국내 관광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밀라 요보비치 “한국에 가고 싶다” 소원 성취

2017년 첫 내한스타로 이름을 올린 밀라 요보비치, 폴 앤더슨 부부는 이미 오래 전부터 한국에 대한 애정은 물론, 방문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동안 자신의 SNS를 통해 태권도를 배우는 딸 에버 앤더슨의 모습을 공개하는가 하면, 인터뷰에서 “한국의 불고기를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며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인 바 있다. 여기에 지난 ‘레지던트 이블5: 최후의 심판’(2012) 일본 프리미어에서 “한국에 꼭 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토록 바라던 한국 방문을 성사한 밀라 요보비치는 정유년 1호 내한 스타로 등극, 영화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류 스타’ 이준기, 행사 동행 예정

바쁜 일정을 소화할 밀라 요보비치와 폴 앤더슨 감독은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이준기와 행사에 동행한다. 13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레드카펫 등 국내 행사 일정을 함께 소화할 예정이다. 지난 달, 일본 도쿄 프리미어에도 동행했던 이준기는 이번에도 세계적인 스타 밀라 요보비치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기대감을 더한다.

 

사진=뉴스엔, 이준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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