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또 한번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기사와 관련없음)

24일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11분경 도쿄에서 가까운 이즈 지방을 진원으로 하는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지진으로 도쿄 중심부에서는 진도 3~4의 진동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의 10단계 등급 중 4~5번째 수준인 진도 3~4는 보행 중에 흔들림을 느끼고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는 정도의 지진 규모다.

NHK는 이번 지진으로 도쿄 주변 지역의 일부 구간 철도 운행이 안전 점검을 위해 잠시 중단되기도 했지만 곧바로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기상청은 쓰나미가 닥칠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앞서 18일 일본 니가타현 앞바다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인근 지역에서 21명이 다치고 일부 건물 붕괴와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 지진 이후 6일 만에 또 한번 일본에 큰 지진이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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