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이세영, 이규형이 '의사요한'으로 뭉쳤다.

SBS 새금토드라마 ‘의사요한’(극본 김지운/연출 조수원/김영환) 측이 지성, 이세영, 이규형 등이 함께한 첫 대본리딩을 공개했다.

‘의사요한’은 동시간대 1위인 ‘녹두꽃’ 후속으로 7월 19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휴먼 메디컬을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세련된 감각과 디테일함, 흡인력있는 영상을 추구하며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너를 사랑한 시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를 히트시킨 조수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 조수원 감독과 ‘청담동 앨리스’에서 훌륭한 ‘작감호흡’을 맞춘 바 있는 김지운 작가의 두 번째 만남이라는 점에서 하반기 화제작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성 역시 ‘태양을 삼켜라’ 이후 조수원 감독과 다시 재회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 최근 ‘왕이 된 남자’를 통해 대세배우로 자리매김 해가고 있는 이세영, ‘라이프’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이규형 등이 힘을 보탠다.

3월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의사요한’ 대본리딩에서는 조수원감독과 김지운작가, 그리고 지성과 이세영, 이규형, 황희, 정민아, 김혜은, 신동미, 엄효섭, 정재성, 오승현, 김영훈, 권화운, 오현중, 손산, 이유미, 전노민, 정인기, 하도권 등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조수원 감독은 “반갑습니다. 아무 사고 없이 재미있게 촬영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그리고 대본이 주는 느낌을 잊지 않도록 준비 잘해서 올테니 여기계신 분들도 잘 부탁드립니다. 사실 저만 잘 하면 될 것 같아요”라는 인사말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지운 작가는 “오랫동안 머릿속에 상상하던 인물들에게 이렇게 숨이 불어넣어지는 순간이 와서 정말 감개무량합니다”라며 “앞으로 책임감과 애정을 갖고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각오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현재 촬영이 한창 진행중인 ‘의사요한’은 ‘녹두꽃’ 후속으로 7월 19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밤 10시에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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