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열도를 접수한 배우 김래원이 두 번째 낚시 도전에 나선다.

27일 방송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기획 장시원/이하 ‘도시어부’)에는 김래원이 오도열도에서 긴꼬리벵에돔 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도시어부’는 지난주부터 편성을 앞당겼지만, 시간대 변동에도 김래원과 최재환의 출연에 힘입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김래원은 낚시 스승인 박진철 프로를 제치고 황금배지를 획득, 연예계 최고의 강태공임을 입증해 화제를 모았다.

오도열도에서의 두 번째 대결은 그 어느 때보다도 경쟁과 견제가 난무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꼭 그렇게 다 잡아야만 속이 후련했냐’는 문구의 현수막 응원을 받고 출항한 김래원은 지난주보다 더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고 한다.

이덕화는 좀처럼 입질이 오지 않자 몰래 ‘특단의 조치’를 취하며 역전을 꾀했고, 이경규는 “형님, 불법을 자행하시면 안 됩니다”라고 말리면서도 급기야 제작진에게 “내가 이러려고 비행기 타고 온 줄 아느냐”며 화풀이를 했다고.

김래원 역시 제작진에게 “아직 시간 많이 남았죠?”라고 물어보며 초조한 마음을 드러내는가 하면, 끊임없이 자리를 이동하며 다양한 시도를 펼치는 등 두 번째 황금배지를 향한 강한 집념을 보였다고 해 어떤 대결이 벌어졌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저녁 만찬 자리에서 손수 회를 뜨며 남다른 요리 실력을 선보인 김래원은 출연진들에게 "어마어마한 얘기 해드릴까요?"라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비하인드를 전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고 한다.

모두를 아연실색하게 만든 김래원의 이야기는 무엇인지, ‘낚시의 메카’ 오도열도에서의 두 번째 대결은 오는 27일 목요일 밤 9시 50분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 공개된다.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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