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경이 반려견과 유기견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김재경은 액션형 콘텐츠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하트펀딩'에 창작자로 참여해 12일 '금손 재경의 반려견을 부탁해'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공개 하루 만에 15만 하트를 돌파하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하트펀딩은 이용자가 하트를 누르는 액션을 통해 창작자와 콘텐츠를 후원하는 플랫폼으로 배우 이민호와 김남길, 가수 타블로, 방송인 김제동, 유명작가 장강명과 알랭 드 보통 등이 진행했다. 김재경 역시 유익한 반려견 정보를 나누고 유기견들에게 도움을 줄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창작자로 참여했다.

그림, 캘리그라피, 수공예, 천연화장품 제작 등 연예계 대표 '만능 금손'인 김재경은 자신의 반려견 마카롱에 대한 애정으로 쌓은 노하우도 상당해 직접 미용을 하고 손수 생식을 만들기도 한다. 지난해 동물복지국회포럼 홍보대사로 위촉된 그는 동물보호법 개정, 유기견 보호 캠페인, 아동 성폭력 및 학대 근절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기부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하트펀딩 프로젝트는 31일까지 100만개의 하트가 모이면 '만능손 재경의 모바일 반려견 클래스'를 열어 반려견을 위한 수제 간식 및 소품 레시피를 공유할 예정이다. 200만개에 도달하면 추첨을 통해 ‘따뜻하개' 맨투맨을 선물한다. 판매 수익금이 유기견 보호단체에 기부되는 캠페인 제품이다.

김재경은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강아지들이 필요한 장난감이나 간식, 산책할 때 필요한 목줄, 인식표를 주인이 직접 만들어주면 의미가 있을 것 같아 클래스를 열 예정“이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좀 더 행복한 반려견 문화를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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