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을 향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9 U-20 월드컵 골든볼(MVP) 수상자 이강인이 소속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를 떠나 레반테로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5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카데나 코페를 인용해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을 높였다.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의 레반테 이적은 곧 실현될 수 있고 이적 형식은 임대 이적이 될 것이다.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레반테 파코 로페즈 감독이 이강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다음 시즌 이강인의 롤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강인이 레반테로 이적하면 도시를 바꿀 필요도 없어 최고의 옵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레반테는 지난 시즌 리그 15위를 기록한 팀이다. 이강인이 현재 소속된 발렌시와 같은 연고지(발렌시아)를 사용한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발렌시아와 1군 계약을 맺었고 이번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해 다음 시즌 거취 문제가 이슈되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은 레반테를 비롯해 오사수나, 그라나다, 에스파뇰 등에 이적 문의를 받았다. 이강인에겐 임대 이적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지난 시즌 발렌시아에서 많은 경기 출전을 보장받지 못한 만큼 새로운 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한다면 성장도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다음 시즌 이강인이 어느 팀에서 뛰게 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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