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식음료·외식업계에서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알바콜 제공

알바몬이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알바 구인공고를 분석해 발표한 결과, 상반기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가장 많았던 분야는 ‘식음료·외식업’으로 전체 공고 중 31.6%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서비스업’의 알바공고가 24.2%로 상대적으로 많았고 이어 ▲유통판매 12.2% ▲생산건설 7.2% ▲운송배달 5.1% 순으로 알바 공고가 많았다.

상세 알바분야 중에는 일반음식점의 구인공고가 상반기 전체 공고 중 11.6%(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올해 상반기 알바 구인공고 10건 중 1건은 일반음식점의 것이었던 셈이다. 다음으로는 ▲매장관리/판매 5.7% ▲서빙 5.2% ▲커피전문점 4.3% ▲호프/일반주점 2.8% ▲사무보조 2.6% ▲고객상담 2.6% ▲포장/품질검사 2.5% 순이었다.

지난해 상반기에도 ‘식음료/외식’ 업종의 알바 구인공고가 29.4%로 가장 많았으나 올해는 이보다 2.2%P 증가해 상반기 전체 공고 중 31.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 ‘운송/배달’ 업종의 알바 구인공고가 전년 동기(4.3%) 대비 +0.7%P 늘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서비스업, 유통판매업, 생산건설업은 지난해 동기(각 24.9%, 14.5%, 7.5%) 대비 각 –0.7%P, -2.4%P, -0.3%P로 소폭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6개월 미만 근무자를 모집하는 공고는 소폭 감소하고 6개월 이상 장기 근무자를 모집하는 공고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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