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이 연기 변신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김수(라운드테이블), 싱글리스트DB

26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7월 31일 개봉하는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의 신작 ‘사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과 김주환 감독이 참석해 기자들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과 박서준의 의기투합했고 여기에 안성기, 우도환까지 대한민국 대표 국민배우와 젊은 피의 조합이 더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서준은 2017년 ‘청년경찰’ 이후 2년 만에 다시 한번 여름 극장가를 찾아왔다. 그는 “또 한번 여름에 인사드리게 됐다. 극장에서 저희 영화 보시면서 시원한 기분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고편만 40번 넘게 봤다는 그는 시나리오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박서준은 “시나리오 단계부터 김주환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컨저링’ 유니버스 등이 있는데 한국에도 유니버스 영화가 있었으면 했다. ‘사자’가 그 시작이 아닐까 싶다”며 자신이 이 영화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영화를 통해 격투기 챔피언으로서 강인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그동안 밝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이번 역할은 늘 하고 싶었던 것이었다”며 “연기를 하면서 어떻게 캐릭터를 그릴지 연구 참 많이 했다. 그 고민의 결과가 관객분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자신의 도전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사자’는 7월 31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