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러블리즈·골든차일드 등이 소속된 울림이 고소, 고발 진행 상황을 전했다.

26일 울림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 측은 지난 2018년 12월 26일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비방, 성희롱, 명예훼손 게시물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무분별하고 악의적인 발언을 게재한 이들을 대상으로 '모욕죄'(형법 제311조) 및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제2항)을 근거로 총 41건의 게시물에 대하여 고소를 접수했다"고 진행 상황을 밝혔다.

이어 "수사기관의 신속한 수사로 악의적인 게시물을 작성한 피의자들이 특정되어, 현재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가 되었다"며 "확인된 모든 피의자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처벌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형사적인 처벌 이외에도 민사적인 법적 대응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료 수집과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사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합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계속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울림 측은 팬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하여 온라인 및 SNS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허위사실, 성희롱, 모욕 및 명예훼손 게시물을 수집하고 법적 검토를 진행했다.

사진=울림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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