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가 럭셔리 숙박 서비스 '에어비앤비 럭스'를 론칭했다.

숙박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어비앤비는 개인실, 집 전체뿐만 아니라 에어비앤비 플러스, 부티크 호텔까지 확장해왔다. 그리고 에어비앤비 럭스를 도입함으로써 개인 맞춤형 럭셔리 여행 서비스까지 진출한다. 

에어비앤비 럭스는 디자인과 특색 부문에서 300개 이상의 엄격한 평가 기준을 거친 전 세계 2000개 이상의 엄선된 숙소들로 시작한다. 평가 기준은 프리미엄 소재와 마감재, 독특한 기능, 단체 수용이 가능한 공간, 기능성 뛰어난 디자인, 최고급 가전제품, 침실별로 넉넉한 개수의 욕실 등이다. 또한 에어비앤비 럭스에서 제공하는 숙소는 고유성과 위치, 주변 환경, 그리고 서비스 등에서도 평가됐다.

예를 들면, 중세 시대의 팜투테이블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는 토스카나의 카스텔로 디 비카렐로, 최첨단 기술을 갖추면서도 친환경적 디자인을 선보이는 뉴질랜드의 와나카 호수의 테 카후와 전담 셰프, 운전사, 버틀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카리브해 그레이스 베이 레지던스 등이 에어비앤비 럭스에 포함된다. 

에어비앤비 럭스에서 제공하는 멕시코의 숙소 '까사코코'

에어비앤비 럭스를 예약하면 전담 ‘여행 디자이너’가 배정된다. 체크인, 현지 맞춤 경험과 액티비티를 코디할 뿐만 아니라 아이 돌봄서비스, 전담 셰프, 인하우스 마사지 테라피스트, 개인 헬스장에서 진행되는 트레이닝 세션 등 다양한 서비스도 게스트 취향에 맞춰 조율한다. 

여행 디자이너는 게스트 개개인들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현지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얻은 풍부한 현지 정보를 바탕으로 여행 일정을 여행자 개인의 구체적인 목표에 맞춰 맞춤형으로 제공함으로써 간편한 여행 계획은 물론 기억에 남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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