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이 간편해 여성들의 필수품이 된 쿠션 파운데이션. 그러나 스펀지가 내용물을 미리 머금고 있는 스펀지를 사용하는 초반기 쿠션 제품들은 위생 및 양조절에 문제가 제기되곤 했다. 피부에 표현되는 질감의 차별화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한 새 쿠션들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의 쿠션과 달리 퍼프로 누르면 한번 쓸 만큼만 올라오거나, 이중 필터를 얹어 베이스의 양 조절이 가능한 제품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미샤가 올 하반기 선보인 신제품 '텐션팩트'는 제품을 써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품질이 우수하다는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며 판매량이 급증한 아이템이다. 11월 한 달 동안 하루 평균 1만개의 판매고를 올린 이 아이템은 미세한 그물망을 통해 내용물이 뭉침 없이 고르게 묻어나오도록 하고 퍼프에도 탄성이 우수한 루비셀 원단을 사용해 밀착력을 개선시키는 등 기술력 향상에 신경을 썼다. 촉촉함과 커버력, 지속력을 높이기 위해 쿠션보다 쫀쫀하고 비비크림보다 부드러운 질감을 자랑한다.

 

미샤는 지난 10일 '금설 텐션 팩트'를 출시하며 텐션 팩트의 인기를 이어갔다. 미샤의 인기 제품 '금설 기윤 에센스'의 진귀한 한방 성분을 그대로 담은 고영양 텐션 팩트로, 한방 영양 크림을 바른 것처럼 피부 결점을 촉촉하게 마무리해주고 윤기를 부여한다. 촘촘하고 탄성 있는 텐션망이 두 겹으로 겹쳐진 '2중 텐션망'을 적용해 세밀한 양 조절이 가능하다. 정교한 장미 문양을 적용해 동양미를 더했으며 피부 타입에 따라 3가지 색상 선택이 가능하다.

 

어퓨는 마찬가지로  ‘원더 텐션 팩트’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원더 텐션 팩트는 강력한 커버력을 지닌 ‘퍼펙트 커버’와 촉촉한 타입의 ‘모이스트 ’로 구성됐다. 피부색에 따라 각각 21호와 23호, 2품목씩 마련됐다. 디자인도 일반 팩트 제품과 다른 4각 형태로 고급스러운 블랙 색상을 사용했으며, 덮개에는 자석이 이용돼 더욱 편리하다.

 

마몽드가 지난해 10월에 출시한 '하이커버 리퀴드 쿠션'은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한 쿠션 제품이다. 용기의 양쪽 홈을 펌핑하듯 눌러주면 사용할 만큼만 내용물이 올라오는 에어리스 펌프 용기가 특징이다. 또한 쿠션 파운데이션의 주요 불만족 포인트로 꼽히는 약한 커버력과 들뜸을 개선하는 제품으로 높은 밀착력으로 잡티, 모공, 주름을 빈틈 없이 커버하여 깨끗하고 매끈한 피부로 연출해준다.

 

바비브라운 '스킨 파운데이션 쿠션 컴팩트'는 커피 캡슐에서 영감을 받은 캡슐 패키지의 쿠션 아이템이다. 캡슐 테크놀로지로 리퀴드 파운데이션이 마르지 않고 장시간 부드러운 포뮬러를 유지할 수 있으며, 카페인과 리치 성분이 들어있어 지쳐있는 피부에 즉각적인 에너지를 공급해준다. 쿠션이 파운데이션을 미리 머금고 있는 형태가 아닌, 포뮬라 위에 보송하게 올려져있어 스펀지나 브러쉬를 사용하면 쿠션 가운데 홀을 통해 적당량의 파운데이션이 도출된다. 

 

랩노 ‘4SP 세이프 내추럴 톤 비비쿠션’은 자연스러운 피부톤과 매끄러운 결을 살려주는 EWG 저자극 비비쿠션이다. 피부자극을 최소화한 원료 및 보습인자 커버성분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민감성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손에 묻지 않는 펌핑쿠션이라 위생적 관리는 물론 퍼프로 간편하게 바를 수 있다. 엘라스틱 스무딩 파우더가 피부에 밀착되어 쫀쫀함을 높여주고, 자연스러운 광택으로 투명한 피부톤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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