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킹’ 심바의 목소리가 드디어 공개됐다.

사진='라이온 킹' 심바 보이스 30초 예고편 캡처

디즈니 라이브 액션 ‘라이온 킹’이 전세계 관객들이 손꼽아 기다린 심바 목소리를 처음 선보이는 30초 심바 보이스 예고편을 공개했다.

‘라이온 킹’은 왕국의 후계자인 어린 사자 심바(도날드 글로버)가 삼촌 스카(치웨텔 에지오포)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죄책감에 시달리던 과거의 아픔을 딛고 날라(비욘세)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영상에서는 심바의 목소리가 처음 공개돼 국내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세기의 스타 비욘세의 더빙이 담긴 30초 킹 예고편에 이어 할리우드의 만능 재주꾼 도날드 글로버의 목소리가 심바 목소리로 등장해 더욱 눈길을 끈다.

친구들과의 모험을 다니며 심바는 자신을 소개할 때 당당하게 “난 심바에요. 무파사의 아들”이라고 소개한다. 이 대사는 프라이드 랜드의 왕인 아버지 무파사를 야심과 욕망이 가득한 삼촌 스카의 음모로 잃고 왕국에서도 쫓겨난 심바가 친구인 날라를 만나 과거를 마주할 용기를 얻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모습을 떠오르게 만들어 관객들에게 짧지만 강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영화에서는 심바, 날라의 목소리를 맡은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외에 빌리 아이크너, 세스 로건, 치웨텔 에지오포가 각각 티몬, 품바, 스카를 맡아 할리우드 스타 더빙 라인업을 선보이며 ‘아이언맨’ ‘정글북’을 연출한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높이고 있다.

심바 목소리를 첫 공개하며 기대를 높이는 ‘라이온 킹’은 7월 17일 제헌절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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