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힐링 영화가 관객 앞에 선다.

사진='돈 워리' 스틸컷

‘굿 윌 헌팅’ 제작진과 할리우드 명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유쾌한 인생 영화 ‘돈 워리’가 7월 25일 개봉을 확정하며 호아킨 피닉스, 조나 힐, 루니 마라 그리고 잭 블랙의 변신이 돋보이는 론칭 스틸을 공개했다.

‘돈 워리’는 알코올중독에 전신마비 신세였지만 절망하지 않은 남자 존(호아킨 피닉스)을 통해 ‘자신을 용서하는 시간’을 선물하는 유쾌한 인생 영화다. ‘굿 윌 헌팅’ ‘엘리펀트’ ‘밀크’ 등 다수의 걸작을 남긴 구스 반 산트가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분과 제34회 선댄스영화제 프리미어 부문 후보에 오르며 전세계적인 호평을 받았다.

천의 얼굴 호아킨 피닉스가 맡은 주인공 존 캘러핸은 실존인물로 강렬한 풍자와 신랄한 유머를 풀어내는 미국 포틀랜드의 유명 카투니스트였다. ‘돈 워리’는 그의 자서전을 기반으로 만든 동명의 영화이며 그의 삶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던 배우 故로빈 윌리엄스가 책의 영화화 판권을 가지고 있었다. 구스 반 산트는 20년 전부터 로빈 윌리엄스와 함께 ‘돈 워리’를 처음 기획했으며 호아킨 피닉스의 합류로 20년 만에 영화를 세상에 내놓게 됐다.

공개된 론칭 스틸에서는 호아킨 피닉스, 조나 힐, 루니 마라, 잭 블랙 등 할리우드 명배우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휠체어를 타고 있는 호아킨 피닉스와 블루 원피스를 입고 환하게 웃고 있는 루니 마라의 스틸이다. 실제 연인이기도 한 두 스타가 이번 영화에서는 어떤 로맨틱한 호흡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모은다. 한편 장발에 수염까지 기른 편안한 모습의 조나 힐과 코믹함을 책임질 잭 블랙의 모습은 ‘돈 워리’가 선사할 재미와 감동을 기대하게 한다.

국내 개봉 확정 후 론칭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를 높이는 ‘돈 워리’는 7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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