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규, 신동미 부부가 최초 내한 뮤지컬 '썸씽로튼' 관람 데이트를 즐겼다.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허규는 어제(26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봤다. 뮤지컬 '썸씽로튼' 너무 재밌다. 왜 이제 봤나. 정말 대단하다. 멋지다. 대체 저런 아이디어와 발상을 어떻게 해내는 걸까? 음악도 무대도 내용도 배우들 기량도 짱짱짱. 셰익스피어 너무 섹시해"라는 글을 남겼다.

글과 함께 허규와 신동미 부부는 '썸씽로튼' 공연장에서 함께 찍은 인증샷도 공개했다. 앞서 허규는 지난 5월 "요즘 무지 관심가는 뮤지컬, 에릭 클랩턴의 'Change the world' 작곡가가 음악감독이래" 라는 글을 남기며 뮤지컬 '썸씽로튼'에 기대를 내비친 바 있다.

한편 뮤지컬 '썸씽로튼’은 영국 코미디 작가 존 오 페럴과 캐리 커크패트릭·웨인 커크패트릭 형제의 상상력에서 출발했다. ‘인류 최초의 뮤지컬이 탄생하는 순간’, ‘셰익스피어 시절 런던이 뮤지컬의 황금기인 브로드웨이의 30년대와 비슷했다면’ 등의 호기심에서 시작한 작품으로 201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다.

뮤지컬 ‘렌트’ ‘인 더 하이츠’ ‘애비뉴Q’ 등으로 토니상 3회 수상에 빛나는 프로듀서 케빈 맥컬럼, ‘북 오브 몰몬’ ‘알라딘’ 등을 연출한 케이시 니콜로가 창작진으로 참여했다. 르네상스 시대 당대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에 맞서 인류 최초의 뮤지컬을 제작하게 된 바텀 형제의 고군분투기를 코믹하게 그려내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오리지널한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브로드웨이 공연을 마친 ‘썸씽로튼’은 지난 5월까지 전미 투어를 진행했고 이후 첫 해외 투어 도시로 서울을 선택했다. 오는 30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사진=허규 인스타그램 캡쳐, 엠트리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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