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은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의 시작이며 동시에 장마와 무더위가 시작되는 계절이기도 하다. 머리를 싸매고 휴가를 계획하는 여행자들을 위해 딱 지금 완벽한 날씨를 자랑하는 호주 시드니로의 여행을 추천한다. 시드니에서 꼭 방문해야 할 스팟 두 곳을 소개하니 잊지 말고 가보면 좋겠다.

# 블루 마운틴

멀리서 보았을 때 진한 푸른색을 띠고 있어 이름 붙여진 ‘블루마운틴’은 거대한 숲 속 산책로를 따라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온대 우림으로 둘러싸여 있어 자연 속에서 맘껏 숨쉬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다. 

한편으로는 곤돌라에 탑승해 블루마운틴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는데 절벽을 가로질러 협곡 사이를 이동하는 케이블카는 바닥이 유리로 돼 있어 ’리틀 그랜드캐년’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다.

# 시드니 수족관

만약 아이를 동반하는 여행이라면 약 5천여 종의 다양한 해양생물을 보유하고 있는 시드니수족관도 좋다. 시드니 수족관은 달링하버 바다 밑에 설계되어 바다 속 신비한 모습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바다표범이 발 아래에서 헤엄치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하는 체험으로 적격이다.

사진=자유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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