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의 중국 인터뷰 사건이 소환됐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 캡처

27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 안정환 감독이 이끄는 어쩌다FC가 첫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모두의 시선은 허재에게 쏠렸다. 허재의 중국 인터뷰 사건이 재현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2011년 중국 언론과의 기자회견에서 허재가 중국 기자의 “중국 국가가 나오는데 한국 선수들은 왜 국기를 향해 서지 않냐”는 질문을 받고 “뭔 소리야.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있어”라고 말한 뒤 기자회견장을 박차고 나간 적이 있었다.

화제가 됐던 중국 인터뷰 사건이 거론되자 허재는 조용히 자리를 떴다. 이에 김용만이 말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그 인터뷰를 봤다. ‘뭐라는 거야’라고 하시더라”고 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허재는 “연예부 기자분들 상대로 기자회견을 하는 건 처음이다”며 그때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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