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 전부터 꾸준히 주목받아 온 ‘그루밍족’ 트렌드가 올여름 뷰티업계의 화두로 자리잡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남성의 1회 평균 화장품 구매액은 약 5만5000원으로 세계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국내 남성 소비자들의 뷰티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남성 화장품 시장도 연일 성장 곡선을 그으며 2020년 시장 규모가 약 1조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사진=듀이트리 제공

남성의 피부는 여성 피부보다 피지 분비량이 많고 수분량이 적어 보다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남성용 화장품은 과다 피지분비, 블랙헤드, 모공확장, 수분부족 등 남성 피부에서 부각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능이나 성분 측면에서 여성 제품과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인다. 여름철 대표적인 피부 고민 해결을 돕는 남성용 뷰티 아이템을 소개한다.

듀이트리 ‘미스터 플랜 선 비비크림’은 스킨케어부터 선케어, 피부 잡티 및 결점 커버까지 도와주는 남성용 멀티크림이다. 피부에 바르는 순간 멀티 캡슐이 터지면서 흰색에서 피부에 가까운 색상으로 제형의 컬러가 변화되어 잡티를 커버해주고, SPF50+ 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지수를 지녀 선케어 효과도 함께 제공한다. 더불어 티트리와 같은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며 과도한 피지는 잡고 수분은 채워 촉촉하고 산뜻한 피부 유지를 돕는다.

사진=비오템옴므 제공

비오템 옴므의 ‘아쿠아파워 클리어 에센스’는 독자 성분인 라이프 플랑크톤을 함유해 건조한 남성의 피부를 촉촉히 케어해준다. 4가지 필수 미네랄 성분을 포함해 피부 컨디션을 강화하며, 비타민 B3, 비타민 C 등 3가지의 비타민 복합체가 브라이트닝 효과를 선사해 보다 화사한 피부로 가꿔준다. 또한 흰 버드나무껍질 추출물(BHA) 등의 2가지 나무 추출물이 피부에 쌓인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 거칠어지기 쉬운 피부를 매끄럽게 관리해준다.

사진=보쏘드 제공

보쏘드의 ‘에너지 파워 크림’은 보습과 미백, 주름개선 효과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올인원 수분크림이다. 영양성분과 수분감이 풍부한 스피룰리나 추출물과 달맞이꽃 추출물을 함유해 푸석하고 건조한 피부를 촉촉히 만든다. 크림 제형이지만 흡수가 빨라 끈적이지 않으며 피부에 탄력을 선사한다. 또한 발효콩, 버드나무, 육계, 오레가노, 편백, 마차현, 황금 등 7가지 내추럴 혼합물질이 풍부한 수딩 효과와 피부 진정 효과를 제공한다.

레이블옴므의 ‘포 리펙션 클렌징 앤 쉐이빙 폼’은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며 보습에 도움이 되는 쉐어버터를 비롯하여 다양한 자연 유래 추출물을 함유한 클렌징 폼이다. 적은 양으로도 풍성하고 쫀쫀한 거품을 만들어내 저자극 세안을 도우며, 면도 시 쉐이빙 폼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가성비 또한 높은 편이다. 비비크림 같은 베이스 메이크업 세안 시 남성 피부를 섬세하게 관리해 피부 바탕부터 깨끗하게 케어한다.

사진=레이블옴므 제공

미세먼지, 황사 등 각종 유해물질은 모공으로 침투해 트러블과 색소 침착, 각질, 주름 등을 유발해 피부를 손상시키고 노화를 앞당긴다. 연세생활건강의 ‘더 밀크 더마랩’은 도심 속 공해물질로부터 지친 피부를 보호하고 동안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연세우유의 전용목장 우유로 개발한 밀크펩타이드 성분과 모유로부터 분리한 유산균 발효배양물이 함유돼 피부 트러블 진정은 물론 피부 화이트닝과 톤업 효과에 뛰어나다. 또한 쌀추출물 성분도 있어 보습에도 도움을 준다.

사진=연세생활건강 제공

▲톤다운된 피부에 화사하게 생기를 주는 톤업크림 ‘더 밀크 더마랩 밀키 크림’ ▲모공을 깨끗하게 청소한 뒤 촉촉하고 부드럽게 마무리 해주는 ‘더 밀크 더마랩 폼 클렌저’ ▲스킨과 로션, 미스트의 장점만 모아 보습력을 유지해주는 3 in 1 제품 ‘더 밀크 더마랩 미스트’ ▲올인원 스킨케어 ‘더 밀크 더마랩 올인원 포맨’ 등 총 4종이다. 외출 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편의성과 휴대성을 강조했으며 1만원대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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