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점심시간은 ‘1시간30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1394명을 대상으로 ‘점심시간 활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현재 점심시간으로 1시간(81.8%)을 사용하는 직장인들이 가장 많으나 상당수의 직장인은 현재 점심시간이 ‘너무 짧다’고 답했다.

‘현재 점심시간이 적당한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절반에 달하는 52.1%가 ‘너무 짧다’고 답한 것. 이러한 답변은 20대(55.2%)와 30대(54.6%) 직장인들이 40대이상의 직장인(47.0%) 보다 소폭 높았다.

직장인들은 가장 이상적인 점심시간으로 ‘1시간 30분(58.8%)’을 꼽았다. 또 전체 응답자 5명중 2명에 달하는 40%는 ‘출퇴근시간을 조정해서라도 점심시간을 여유 있게 보내고 싶다’고 답하기도 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운동이나 취미생활 등 자기개발을 하는 직장인들이 늘면서 점심시간을 여유롭게 사용하고 싶어하는 응답자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 52.2%가 ‘점심시간에 식사는 가볍게 하고 다른 활동을 한다’고 답했다. 이런 답변은 30대 직장인(54.2%)이 20대(50.0%)나 40대(48.7%) 직장인보다 소폭 높았다.

점심시간을 활용하는 직장인들 중 헬스나 요가 등 ‘운동’을 하는 직장인이 34.5%(응답률)로 가장 많았고, ‘은행/병원 등 개인적인 일 처리를 한다(30.9%)’는 직장인이 다음으로 많았다. 이어 ‘독서/학원수강을 한다’는 직장인도 23.4%로 4명 중 1명에 달했다. 이외에는 ▲온라인/모바일 게임(14.6%)이나 ▲사진/악기배우기 등 취미활동(8.9%)을 한다는 직장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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