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사진=연합뉴스

28일 일본 오사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부터 시작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여해 본격적인 정상외교 일정을 시작한다.

문 대통령은 ‘세계 경제와 무역·투자’를 주제로 한 정상회의 첫 번째 세션에서 발언하고 출범 3년차에 접어든 문재인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구현을 위한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G20 정상 부부들과 함께 정상 만찬에 참석해 친교 시간을 갖은 다음 다자 정상외교와 별도로 개별 정상회담도 이어간다.

특히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펼쳐진다. 문 대통령은 전날 열렸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 이어 G20에 참석한 정상들과 외교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오후 10시 45분부터 푸틴 대통령과 회담하고 비핵화 협상 진전에 필요한 러시아와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G20 정상회의 기간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정상과도 풀 어사이드 형식의 회동을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