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가 오늘(15일) 새벽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에서 라스 팔마스에 5-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38점으로 세비야를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팔마스는 8위를 유지했다.

 

바르셀로나 골잡이 메시와 수아레스. /라리가

◆ 메시 1골·수아레스 2골 활약

바르셀로나는 최전방에 투란, 수아레스, 메시를 세웠다. 경기 시작부터 바르셀로나는 경기를 주도하며 전반 2분 수아레스가 얻은 프리킥을 메시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첫 슈팅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13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고메스의 패스를 받은 수아레스는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화력이 폭발했다. 메시는 후반 6분 골키퍼가 쳐낸 공을 그대로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11분 수아레스, 후반 14분 투란, 후반 35분 비달의 릴레이골이 터지며 대승을 거뒀다.

 

◆ AT마드리드, 레알 베티스 1-0 제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니콜라스 가이탄의 결승골로 레알 베티스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AT 마드리드는 승점 34점으로 리그 4위를 유지했다.

전반 8분 오른쪽 측면에서 시메 브르살리코가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를 맞고 굴절됐고 이 공을 가이탄이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AT 마드리드는 전반을 1-0으로 마친 뒤 후반에도 레알 베티스의 반격을 효과적으로 막으며 점수 차이를 지켜 승점 3점을 따냈다.

비야레알은 데포르티보와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사진= 프리메라리가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