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이 연인 리천과 헤어졌다.

판빙빙이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글을 게재, 리천과의 이별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며 이목이 집중됐다.

사진=AP통신/연합뉴스

리천은 국내에 판빙빙만큼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중국에서 활동하는 유명 배우다. 두 사람은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고 2015년 공식적으로 연인관계를 인정하며 4년 넘게 중화권 대표커플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판빙빙은 웨이보에 “사람의 인생에서 각종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라며 “우리는 더는 우리가 아니지만, 우리는 여전히 우리일 것”이라며 추상적이지만 이별을 암시하했다. 리천은 이 글을 공유한 뒤 “친구에서 애인이 되었고, 다시 친구로 돌아간다”라며 “감정의 형식은 변했지만 당신과 나와의 순수했던 느낌은 변하지 않는다”라며 결별을 공식화 했다.

중화권 팬들은 한류스타이기도 한 ‘송송커플’ 송중기-송혜교의 이혼이 전해진 뒤 판빙빙-리천 커플까지 이별하자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리천은 지난해 판빙빙이 탈세 사건으로 당국의 조사를 받을 때에도 곁을 지켰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