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보며 여행 계획을 세우는 행사가 열린다.

사진=에어비앤비 제공

에어비앤비가 29일까지 미아동 어니언 카페에서 ‘여행자의 서재’를 공개하고 에어비앤비와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우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기존의 카페 공간을 책이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선보이는 ‘여행자의 서재’는 5월 31일부터 6월 19일까지 진행한 ‘에어비앤비 작가 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에어비앤비와의 추억을 공유하고 여행을 계획하는 에어비앤비 팬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여행의 가장 강력한 동기가 되는 ‘세 가지 취향’에 따른 책을 전시하고 에어비앤비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여행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공간이 된다. 여행자의 서재에는 쉼, 예술, 마시러 떠나는 여행이라는 세 가지 여행 취향을 주제로 에어비앤비가 큐레이션한 총 150권의 책들이 전시된다.

사진=에어비앤비 제공

‘쉼이 있는 여행’은 한달살기, 요가, 서핑 등에 관련한 서적이, ‘예술이 좋아 떠나는 여행’은 건축, 디자인, 공간, 음악 등 다양한 예술적인 경험에 관련한 서적들이 전시된다. ‘마시러 떠나는 여행’은 와인, 위스키, 맥주, 커피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서적을 만나볼 수 있다.

매일 밤 9시에는 에어비앤비 작가와 함께 여행 취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작가의 밤’ 토크가 열린다. 쉼에 대해서는 ‘아이와 한달살기’ 김다이, ‘요가여행’ 최예슬, ‘리딩 파티’ 전병선 작가가, 예술에 대해서는 ‘영감을 나누는 여행’ 패브리커 듀오, ‘여행하며 수집하는 라이프 스타일’ 이병엽, ‘드로잉이 있는 여행의 저녁’ 설동주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마시러 떠나는 여행에 대해서는 ‘커피 마시러 떠나는 여행’ 메쉬커피 듀오, ‘퇴사 후 보르도에서의 와인 농사’ 오동환, ‘마케터의 여행법-술편’ 김두몽 작가가 마시는 여행에 대한 생생한 후일담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에어비앤비는 서울의 오랜 동네인 미아동에서 선보이는 행사인 만큼 모든 방문자가 새로운 동네를 여행한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명소 및 맛집을 소개하는 미아동 지도를 제공하며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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