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아이콘’ 유민상 김민경이 외모나 능력보다 식성을 최고의 미덕으로 삼은 연인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두 사람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맛있는 연애담 ‘사랑이 LARGE’ 코너에서 주문한 메뉴를 앞에 둔 연인으로 등장한다. 식당에서 흔히 오갈 법한 남녀의 일상적 대화로 시작해 예기치 못한 다툼거리가 생기다가 음식이 나오는 순간, 찰떡궁합과 귀여운 식탐을 뽐내 폭소를 자아낸다.

특히 음식 앞에서 한없이 행복한 모습으로 먹방과 연애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준다는 반응이다. 유민상은 데이트 자리에서 상상초월 초대형 음식을 주문하는가 하면 김민경은 사랑스럽고 귀여운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이다가 음식에는 돌연 민감한 반응을 나타낸다. '식'이 지상과제인 이들에겐 명품 수제화보다 수제비, 돈보다 돈가스가 더 중요할 뿐이다.

 

 

김민경은 “초대용량 음식이 등장할 때 마다 방청객이 보내주는 리얼한 반응에 뿌듯하다. 유민상 선배와 매회 명장면을 만들어 나가는 기분이다”라고 전했다.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도 공연하고 있는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맛깔난 호흡을 자랑할지 주목된다.

장수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15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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