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정유년에 들어 항공사간 특가 프로모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들은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유독 힘들고 지치는 일이 많았던 2016년을 지나, 2017년 즐거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지금 당장 항공권 예약 클릭을 서두르자.

 

1. 진에어 ‘진마켓’ 프로모션

진에어가 연중 최대 특가 프로모션인 2017년 상반기 진마켓을 19일까지 진행한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 장거리 국제선인 인천~호놀룰루를 비롯한 국제선 27개, 국내선 3개 노선을 판매한다.

이번 특가 항공권은 무료 위탁 수하물과 무료 기내식 등 기본 서비스 혜택이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될 계획이다. 여행 기간과 예산, 숙소 유형 등 선택에 따라 맞춤형 특가 항공권 정보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운영하며 그 외에도 국내외 호텔과 렌터카 등 여행 상품도 할인판매 할 예정이다.

국제선 운임은 왕복 총액 기준 △인천~호놀룰루 40만3700원부터 △인천~후쿠오카 9만8000원부터 △인천~오키나와 10만8300원부터 △인천~세부 12만8000원부터 △인천~오사카 12만9300원부터 △인천~사이판 14만8800원부터 △부산~오사카 10만4300원부터 △부산-클락 12만3000원부터이다.

 

2. 터키항공, 인기 여행지 대상 특가 프로모션

터키항공은 2017년 새해를 맞아 인기 여행지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렵 인기 여행지 40여 곳은 물론, 지중해를 면한 남유럽과 겨울 여행의 백미 북유럽, 그리고 최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발칸 반도 지역의 도시까지 두루 포함됐다. 이코노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 별로 각각 지난 5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코노미 클래스의 경우 총 46개 도시로 가는 왕복 항공권을 세금이 포함된 가격 79만원부터 시작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비즈니스 클래스는 총 55개 도시 대상이며 세금이 포함된 가격인 210만원부터 왕복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다. 두 프로모션 기간은 모두 오는 31일까지이며 구매한 항공권은 7월 1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3. 싱가포르항공 인천~LA 노선 특가

싱가포르항공은 다음달 19일까지 인천~LA(로스앤젤레스)노선 승객을 위한 올해 첫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코노미 클래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비즈니스 클래스에 해당하며, 세금을 포함해 이코노미 클래스 왕복 항공권은 1인 기준 73만6100원,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2인 기준 131만6100원, 비즈니스 클래스는 1인 기준에 298만6100원이다. 출발 가능 기간은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다.

아울러 싱가포르항공은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예약하는 승객들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퍼스트와 비즈니스 클래스는 10만원,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5만원, 그리고 이코노미 클레스에는 2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이 증정된다.

 

4. 이스타항공, 동남아·대양주 노선 특가 이벤트

이스타항공은 17일까지 동남아·대양주 노선(대만,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사이판 등 총 6개국 8개 노선)의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탑승기간은 올해 3월26~10월28일로, 인천-하노이·사이판 노선은 6월30일까지만 이용 가능하다.

여름휴가와 10월 황금 추석연휴 기간을 포함하고 있는 이번 프로모션 가격은 편도 총액운임 기준으로 최소 △인천-타이베이 6만7000원 △인천-홍콩 6만70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7만9000원 등이다. 오는 18일에는 중국 노선 스케줄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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