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등의 참견인들과 매니저들이 총출동했다. 마침내 MT의 서막이 열린 것. ‘먹장군’ 이영자의 맛집에서 펼쳐진 신개념 ‘삼겹살 참견’부터 폭소 만발 번지점프 현장까지 역대급 텐션을 자랑하며 최고조로 치솟는 이들의 모습은 토요일 밤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58회에서는 처음으로 단체 MT를 떠나는 참견인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 이승윤과 매니저, 스태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3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 58회 수도권 가구 기준 1부가 4.4%, 2부가 6.6%를 기록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1부가 2.5%, 2부가 4%를 기록, 2부 2049 시청률이 동 시간대 1위와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전체 1위를 달성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승윤이 캐나다에서의 일정 마지막 날 ‘고구마 토크 파트너’ 오 부장과 아쉬운 이별을 나눈 장면이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 8%로 ‘전지적 참견 시점’ 58회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대망의 ‘2019 전참시 MT’의 날. 저마다 매니저, 스태프와 커플룩을 맞춰 입고 등장한 참견인들의 얼굴에는 설렘 가득한 미소가 만연했다. 이 가운데 양세형은 유독 흥이 최고치에 오른 듯 입담과 재치를 과시하며 이영자 추천 맛집에 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영자는 MT답게 모두가 함께 먹을 수 있는 자신의 행주산성 맛집으로 안내했다.

‘먹장군’ 이영자는 대형 철판구이 집으로 모두를 이끌었다. 엄청난 철판의 규모에 먼저 놀란 참견인들은 그 위에서 펼쳐지는 고기구이의 비주얼과 맛에 진심으로 감탄했다. 특히 유병재 매니저는 “만성피로가 치료되는 맛”이라며 극찬했다.

철판구이는 물론이고 비빔국수까지, 식사를 마친 참견인들은 음식값이 걸린 운명의 가위바위보 대결을 펼쳤다. 결제의 영예는 양세형에게 돌아갔다.

식사 후 이동하는 차 안에서는 이영자 매니저는 ”다 같이 들으면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면서 ‘연예인들의 20대를 추억할 수 있는 노래’라는 주제에 맞춰 당시의 히트곡들을 담은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후 유병재 매니저가 과거 매니저 MT 때 번지점프를 뛰었던 것을 언급해 멤버들은 번지점프를 하러 이동했다. 도착 후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 이승윤, 이영자 매니저는 번지점프대 위로 향했다. 모두가 겁을 내는 사이 이승윤이 먼저 뛰겠다고 나섰다. 몇 번의 시도 끝에 그는 결국 과감하게 뛰어내리면서 완벽한 번지점프를 완성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다음 차례는 이영자 매니저였다. 두려움에 피했던 그는 “마음으로는 뛰어보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내 발은 왜 뛰어야 하나 싶었다”고 두려움을 고백했다. 이를 본 이영자는 그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진심으로 응원해 과연 그가 뛰어내릴 수 있을지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또한 방송 말미 이승윤의 캐나다 출장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승윤은 에지 워크 체험에 도전하기 위해 안전장비를 착용한 후 전망대에 올랐다. 그는 인솔자의 말에 따라 다양한 자세를 취하며 에지 워크의 묘미를 즐겼다. 이승윤은 에지 워크에 대해 “캐나다 여행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에지 워크였다. 꼭 추천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일정을 모두 마치고 돌아가는 길, 오 부장이 직접 공항까지 배웅해줬다. 전날 친구 하기로 약속한 두 사람은 마지막까지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이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참견 영상이 끝나고 이승윤은 “제가 최근 들어서 이렇게 슬픈 이별을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내가 말을 길게 해도 이 친구는 다 들어 준다. 저 역시 이 친구가 이야기를 다 해도 재미있었다. 언제 이런 친구를 만나겠냐”며 마음을 고백했고 이어 “캐나다에 두고 온 또 다른 나”라고 밝혀 뜨거운 우정을 과시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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