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이 봉지귀신으로 변신했다.

30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네가 웃으면 나도 좋아'라는 부제로 이동국과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날 아침 이시안과 누나들은 아빠 이동국에 장난을 쳤다. 당시 이동국은 "아빠한테 장난 세번 치면 검정 귀신 나타난다"고 겁을 줬다.

쓰레기를 버리고 돌아서려던 시안의 앞에 검은 봉지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동국이 봉지귀신으로 변신한 것이다.

봉지귀신은 "아빠한테 장난치면 검정 귀신 나타난다고 했지?"라며 "가서 아빠한테 뽀뽀 10번 해줘"라고 했다.

하지만 시안은 아빠라는 것을 눈치챘다. 시안은 무서워하기만 했던 봉지귀신을 궁지로 몰았고 결국 이동국은 얼굴을 드러냈다. 시안은 "아빠 안 더워요? 진짠 줄 알았다. 근데 여기가 다 보였다"고 디테일을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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