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구선수 폴 포그바가 박지성을 비롯한 한국 문화에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2200억원의 사나이, 축구 선수 폴 포그바의 내한 현장을 찾은 김종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국은 포그바에 "인터뷰에서 '내 동생'을 존경한다고 이야기를 많이 했더라. 내 동생 지성이"라며 "흥민이도 아끼는 동생이고 강인이도 '슛돌이' 출신 아니냐"고 친분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포그바는 "박지성 선수는 강한 사람이다"며 "처음에는 말 거는 게 무서웠다. 말이 별로 없어서. 말 걸어서 친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지성은 진짜 강한 사람"이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태권도에도 애정을 드러내며, 김종국이 선보인 포즈를 완벽하게 따라하며 "알럽 태권도"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이어 뚱브라더스가 준비한 분식을 먹었다. 포그바는 "엄마와 나 모두 매운 것을 좋아한다"며 떡볶이, 튀김세트, 김밥, 김치전 등을 먹었다. 특히 김치전에 애정을 드러냈다. 

김종국은 "한국 음식은 몸에 좋다"고 말했고 포그바는 "그런 것 같다. 지성팍도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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