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에서 자신을 뽐낼 수 있는 아이템인 비키니, 래쉬가드 등의 스윔웨어는 해마다 짧은 여름기간 동안 가장 큰 인기를 끄는 상품 중 하나다.

사진=롯데쇼핑 제공

올해 수영복 트렌드는 복고풍이 대세다. 1980~90년대 영화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수영복 하의 라인이 배꼽까지 올라오는 ‘하이 웨이스트’와 다리가 길어 보이도록 하의 라인이 허리까지 올라가는 ‘하이 컷 레그’ 스타일이 적용된 상품이 소비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네온 컬러와 파스텔톤 컬러의 수영복에 러플, 레이스 등의 디테일을 적용한 스타일도 늘어났다. 화려한 컬러의 스윔웨어에 나풀거리는 주름과 자수를 넣어 전보다 더욱 화려한 상품도 출시됐으며 스윔웨어 상의 브이라인을 끈으로 연결해 풍성한 느낌을 연출하는 ‘레이스 업’ 스타일도 등장했다. 화려한 패턴에 몸매를 강조하는 디자인의 ‘디자이너 수영복’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이 올여름 수영복 트렌드인 ‘Back to 8090’에 맞춰 롯데백화점 공식 쇼핑몰인 엘롯데와 본점, 잠실점에서 네온, 파스텔톤 컬러에 복고풍 디테일이 들어간 스윔웨어와 래쉬가드, 비키니 등을 할인 판매한다.

소공동 본점은 6월28일부터 17일간 ‘스윔 페스타’을 열어 ‘아레나 수영복’ ‘엘르 수영복’ ‘레노마 수영복’의 스윔웨어 및 용품 등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엘르 수영복’ 여성 래쉬가드 세트, ‘레노마 수영복’ 실내 수영복, ‘아레나 수영복’의 ‘아동 생존수영 패키지’ 등을 2만9000원부터 선보인다.

잠실점은 8월11일 ‘아레나 수영복’ ‘레노마 수영복’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2019 비치/스윔 시즌 행사’를 열어 다양한 스윔웨어를 20~40% 할인 판매하고, 호주 인기 스윔웨어 브랜드씨폴리의 국내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도 오픈한다.

엘롯데에서는 7월 1일부터 7일까지 ‘쿠아비노’ ‘로라로라’ ‘레노마’ 등 1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스윔웨어 페스티벌’을 열어 디자이너 수영복, 래쉬가드를 비롯한 다양한 스타일의 수영복을 판매한다. 유아동용 수영복도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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