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틴탑 니엘이 특유의 애절한 감성으로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니엘은 오늘(16일) 0시 전 음원사이트에 두 번째 솔로 앨범 ‘러브 어패어...(LOVE AFFAIR...)’를 발표했다. 그가 솔로 음반을 선보인 것은 2015년 2월 첫 앨범 ‘온니엘(oNIELy)’과 같은 해 4월 리패키지 앨범 ‘스프링 러브(Spring Love)’ 이후 약 2년 만이다.

 

겨울 남자의 감성 ‘날 울리지마’

타이틀곡 ‘날 울리지마’는 신에게 마음이 차갑게 닫혀버린 연인을 아직도 사랑하기에, 떠나보내지 못하는 한 남자의 애절한 감성을 그려냈다. 빈티지한 비트와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 곡으로 니엘의 감성 짙은 보컬이 슬픈 상황을 더욱 강조해 곡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날 울리지마'는 씨스타 'I Swear' 'SHAKE IT', 에이핑크 'Mr.Chu' 등 다수의 히트곡에 참여한 작곡가 새벽의 곡으로 트렌디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언프리티 랩스타3’ 우승자 자이언트핑크가 카리스마 넘치는 랩 피처링을 추가, 곡의 중독성을 더욱 높였다.

 

애절 甲, 시선 사로잡는 뮤직비디오

‘날 울리지마’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차갑게 자신을 떠나간 연인과의 추억이 담긴 집 안, 현관문 등의 장소에서 애절한 연기를 펼치는 니엘의 모습이 담겼다. 클래식한 자동차가 세워져 있는 창고 안을 비롯, 상처 받은 남자의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한 깨진 유리조각 모양의 기둥 세트장에서는 니엘의 감성 독무가 눈길을 끈다.

강약 조절을 통해 때론 강하게 때론 부드럽게 퍼포먼스를 꾸미며 '날 울리지마'를 감성 댄스곡으로 완성, 이전보다 더욱 성숙해진 남성미를 과시하며 향후 활발하게 펼쳐낼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V앱으로 선보인 환상 라이브

지난 15일 니엘은 앨범이 발매되기 전 네이버 V앱을 통해 생방송을 열어 팬들을 찾았다. 전 수록곡을 한 곡씩 설명하며 라이브로 노래를 미리 들려줬다. 타이틀곡 ‘날 울리지마’를 비롯해 ‘Heart Monster’ ‘나 열나’ ‘신호등’ ‘In The Rain’ ‘그런 날’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분위기의 곡을 다양한 창법을 구사, 한층 성장한 실력으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곡 설명을 모두 마친 니엘은 “많이 떨리고 기대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를 건넸다. 실력파 남자 솔로 아티스트의 계보를 잇고 있는 그는 애절한 감성을 타이틀곡 콘셉트로 내세워 다시 한 번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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