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모바일 게임 시장이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 넥슨, 넷마블, 네시삼십삼분, 엔씨소프트 등 대형 게임사가 줄줄이 신작을 공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새로운 게임들은 회사를 대표하는 타이틀 작품으로 알려져 더욱 사용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심심함을 날려줄 모바일 게임 신작 4편을 만나보자.

 

1. 던전앤파이터 : 혼

넥슨은 PC 게임으로 인기를 끌었던 ‘던전앤파이터’를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한다. 지난 12일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공개된 '던전앤파이터: 혼'은 이전부터 TV 광고로 대중들에게 알려져 입소문을 탔고, 사전 예약자가 100만명을 돌파하기까지 했다.

이 게임은 기존 온라인에서 2D로 즐겼던 액션을 처음으로 3D로 구성했다. 모바일 버전임에도 입체적으로 구성된 귀검사, 마법사, 격투가, 거너 등의 캐릭터가 흥미롭다. ‘대전이’ 사건 이전의 원작 스토리를 기반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꾸몄다. 스마트폰 디바이스에 맞춘 캐릭터별 필살기 ‘혼 스킬’로 화려함을 더했다.

 

2. 스타워즈: 포스 아레나

 

넷마블에서는 ‘스타워즈’ 시리즈 제작사인 루카스 필름과 협업해 영화의 소스를 녹여낸 ‘스타워즈: 포스 아레나’를 지난 12일 선보였다. 모바일 실시간 대전 게임으로, 국제적인 연합 시스템을 구축해 국적에 관계없이 전 세계 유저들과 협동 및 경쟁을 할 수 있다. 이용자는 캐릭터와 7명의 부대원을 조합해 다른 이들과 대결을 펼친다. 루크 스카이워커, 레아 공주, 다스베이더 등 원작 속 인기 캐릭터가 대거 등장하는 점도 유저 입장에서는 재밌는 볼거리다.

 

#3. 삼국블레이드

 

모바일 게임업체 네시삼십삼분은 액션 RPG 게임 ‘삼국블레이드’를 12일 공개했다. 개발사 액션스퀘어가 ‘블레이드 for kakao’ 이후 출시하는 후속작이다. 지난 10일 사전 공개한 뒤 팬들에게 극찬 세례를 받았다.

배경은 삼국지의 후한말 제국을 지킬 무렵이다. 키는 시점이다. 난세 영웅 캐릭터로 호쾌한 전투를 벌일 수 있어 '삼국지'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 '삼국지'의 아이콘인 일기토(말을 타고 일대일로 싸우는 것)와 건물을 올리는 내정 모드까지 담았다.

 

#4. 파이널 블레이드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2월 등장한 모바일 게임 ‘리니지레드나이츠’의 흥행을 이어 ‘파이널 블레이드’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카이피플에서 개발한 이 게임은 동양적 화풍으로 그려낸 독창적 그래픽과 185종 영웅 캐릭터들의 육성 및 대전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여러 유저들이 참여해 벌이는 대규모 대전 모드(신수전)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게임 내 이용자 커뮤니티인 문파를 설계해 구성원을 모집하고, 게임 아이템으로 혜택을 받는 서비스를 구축해 이용자들의 기대를 높이는 중이다. 올해 3월 이전에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게임사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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