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3’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OCN 오리지널 ‘보이스3’(극본 마진원/연출 남기훈)가 도강우(이진욱)의 비극적인 죽음, 또다른 범죄를 처단하기 위해 나선 강권주(이하나) 그리고 방제수(권율)의 충격적인 생존으로 막을 내렸다.

시즌1부터 예민한 청력으로 골든타임팀을 이끈 센터장 강권주를 맡아 열연한 이하나. 매 시즌마다 새롭게 펼쳐지는 서사 속에서도 극의 중심을 잡아온 그는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통해 “골든타임 안에 사람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현장 안에서 노력했던 저희들의 이야기를 많은 분들이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 보이스3를 사랑해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종영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감독님과 작가님, 스태프들, 그리고 동료 배우들과는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촬영해서 이제는 눈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게 되는지 알게 됐다. 덕분에 이번 시즌도 무사히 끝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강권주가 경찰로서 생명을 구해야겠다는 사명감과 센터장으로서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중심을 지키는 모습을 보일 때, 배우로서 이런 캐릭터를 만나서 연기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고 깊은 애정을 나타냈다.

특별출연에도 불구, 충격적인 반전 결말을 이끌어낸 방제수 역의 권율 역시 소속사를 통해 “보이스2에 이어 보이스3까지 함께 할 수 있어서 굉장히 행복했다. 방제수 캐릭터를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보이스3를 사랑해주시고 방제수를 기대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 번 더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청자들은 ‘보이스3’ 마지막에 살아 돌아온 방제수가 카네키(박병은)의 죽음을 묘령의 여인에게 전달하는 모습에 시즌4 제작 여부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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