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방탄소년단 팬들이 가장 많이 찾아가고 싶은 한국 명소는 어디일까.

사진=연합뉴스(한국관광공사 제공)

1일 한국관광공사는 방탄소년단 팬(아미)들이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 앨범 재킷 촬영 장소를 찾아가는 ‘방탄투어’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한국관광홍보 8개 외국어 사이트에서 ‘BTS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은 한국 관광명소 TOP 10’ 투표를 했다고 밝혔다.

총 137개국 2만227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21.8%가 방탄소년단 앨범 재킷 촬영 장소인 강릉시 주문진해수욕장 향호해변 버스정거장을 가장 방문하고 싶다고 꼽았다.

이어 부산 다대포해수욕장(12.2%), 담양 메타세콰이어길(12.1%), 서울 라인프렌즈 이태원점(11.8%), 경기 양주 일영역(7%) 등의 순으로 결과가 나왔다.

연령별로는 10~30대는 강릉 주문진, 40대는 라인프렌즈 이태원점, 50대 이상은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을 가장 가보고 싶은 장소로 꼽았다. 한국관광공사는 설문 참여자 중 여성이 94.8%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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