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이는 오창석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1일 방송된 KBS2 '태양의 계절'은 윤시월(윤소이)과 오창석(오태양)의 재회를 그렸다. 오태양과 윤시월은 각각 친구와 술을 마시고 있었다. 

오태양의 친구는 "그 여자가 도대체 너한테 뭐냐"고 물었고 오태양은 "음지에서 살던 날 양지로 이끌어준 태양 같은 여자였어. 어떻게 날 못 알아볼 수 있냐. 이마에 흉터 하나 지웠다고 어떻게 날 못 알아봐"라고 흐느꼈다.

그때 윤시월(윤소이) 역시 친구와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녀는 "썬 홀딩스 오태양이 김유월이라고. 흉터 하나 지웠다고 내가 못 알아볼 거 같아?"라고 말했다. 

각각 집으로 돌아가던 중 두 사람은 길거리에서 마주쳤다. 거리를 두고 두 사람은 술에 취해 "내가 얼마나 그리워 했는데", "내가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라며 서로를 알아보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KBS2 '태양의 계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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