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뷰티 브랜드들이 차별화된 콘셉트와 제품력을 앞세워 백화점, 면세점, 헬스앤뷰티스토어 등에 ‘입점’하며 유통채널을 다각화하고 있다. 국내외 소비자들과의 점접 확대를 통해 시장 공략의 승부수를 띄우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중이다.

사진=피몽쉐 제공

피몽쉐는 1일 롯데백화점 분담점에 입점하며 백화점 유통채널에 첫 진출하게 됐다. 프리미엄 에스테틱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셈이다. 느리지만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브랜드 철학을 전하기 위해 ‘하이드로 피에이치 밸런스 젤’ ‘아쿠아 블레미쉬 커버 밤’ 등 베스트셀러 제품과 스킨케어, 바디케어, 아로마 제품군 총 21종을 선별해 판매한다. 입점을 기념해 7월 한 달간 방문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인 AK몰에도 새롭게 입점하며 온라인 판매 채널을 더욱 확장하게 됐다. 전 제품을 8% 할인한다.

사진=마녀공장 제공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마녀공장 역시 1일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에 입점했다.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마녀공장의 첫 면세채널 입점이자 첫 오프라인 단독 매장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베스트셀러 △갈락토미 나이아신 에센스 △비피다 콤플렉스 앰플 △퓨어 클렌징 오일 △허브 클렌징 오일 △소다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면세점 론칭을 기념해 50달러 이상 구매 시 ‘4GF앰플 아이크림’ 20ml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롯데면세점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하고 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정샘물은 HDC 신라면세점에 입점했다. 이로써 현대백화점 면세점 무역센터점과 두타 면세점 등 총 3곳의 시내 면세점에 입점하게 됐다. 입점 기념으로 7월 한 달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에코파우치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5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미니파잉 스페셜 기프트 세트를 증정한다.

사진=베이직, 정샘물, 히든랩 제공

공정무역 원료와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하는 비건 뷰티브랜드 베이직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띵굴의 오프라인 편집숍 ‘띵굴스토어’에 입점했다. 지난달 초 첫 온라인 판매처로 더블유컨셉에 입점한데 이어 본격적인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확장에 나섰다. 커피빈 파우더가 효과적으로 피부의 각질제거를 돕는 ‘코렉팅 페이셜 스크럽’과 그린 커피빈 오일, 아르간 오일이 피부톤을 밝혀주는 ‘리제너레이팅 오일’, 최근 선보인 헤어 스크럽과 마스크 듀오 등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히든랩은 신제품 ‘백 투 더 퓨어 클렌징 라인’을 뷰티앤헬스스토어 랄라블라에 단독 입점시켰다. 클렌징 워터와 클렌징 폼 2종으로 구성됐으며 피부 pH와 유사한 약산성 포뮬러가 자극 없이 촉촉하고 산뜻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싸주아리쑥추출물, 무궁화나무껍질추출물의 유효성분으로 진정 케어와 수분감을 극대화했다. 두 제품 모두 1회 사용으로 미세먼지 모사체 세정 효과 테스트에서 97% 이상의 개선율을 확인했으며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입점을 기념해 오는 8월1일까지 50%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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