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가 형 최민용의 군기잡기에 말려들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구 막내 최민용의 브루노 길들이기가 그려졌다.

사진=SBS

최민용은 언어의 장벽 때문에 브루노를 두려워하던 것과 달리, 시간이 지나자 “막내야!”라고 소리까지 쳤다. 갑작스러운 최민용의 태도변화에 최성국은 “쟤 왜 저래?”라고 물었고 김부용은 “쟤 미친 거 같아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브루노는 최민용이 “형 밥하고 있다”라고 눈치를 주자 “잠깐 제가 화장실 들렀다가 올게요”라고 답했다. 최민용은 “나 처음 왔을 때는 화장실도 다음날에 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브루노는 “그래?”라면서도 “그렇게 오래 못 참을 거 같아요”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화장실로 들어간 브루노는 밖에서 소리가 들리자 자신을 부르는 줄 알고 활짝 문을 여는 등 엉뚱한 면모를 보였다. 최성국은 “막내가 둘인데 한 명은 말 드럽게 안 듣는 애고, 한 명은 외국인이야?”라고 허탈한 마음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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