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의 ‘솔로몬급 선택’이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판단력 갑 막내 브루노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막내 브루노와 설거지 할 사람을 뽑기 위해 강경헌-구본승, 최성국-박선영으로 나뉘어 게임을 펼치기 시작했다. 가위바위보에서 지면 물벼락을 맞아야 하는 가운데 구본승과 최성국의 승부욕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급기야 최민용은 강경헌, 박선영을 두 남자의 싸움에서 피신시켰다. 하지만 여성들이 빠지자 이번에는 구본승과 최성국의 꼼수가 눈을 뜨기 시작했다. 물을 맞을 타이밍이 되면 “잠시만”이라고 외쳐 흐름을 끊어 놓은 것.

끝나지 않을 듯한 두 사람의 전쟁에 출연진들은 “그냥 브루노가 직접 고르는 걸로 하자”라고 합의를 했다. 브루노는 잠깐의 고민 끝에 김부용을 선택했다. 이어 “형이랑 말을 많이 못 해서”라고 친해지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고, 최민용은 “괜찮다 탁월한 선택이다”라고 막내를 응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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