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 유재석이 인지도 굴욕을 겪었다.

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2’에는 쿨한 어르신들과의 만남에 웃음을 참지 못하는 유재석, 조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N

길을 걷던 유재석, 조세호는 더위에 지쳐 집 앞에 모여 앉아있는 어르신들을 만나게 됐다. 정겨운 풍경에 유재석은 대화를 시도했지만 어르신들은 “그냥 가슈”라고 쿨한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깍듯하게 인사를 하곧 다시 걷다 할머니 한분을 마주쳤다. 할머니는 “아이고 유재석씨랑 (세호는) 몰라 이름도 모르고”라면서도 두 사람의 손을 맞잡았다. 오가는 인사 소리에 이번에는 할아버지 한 분이 등장했다.

할아버지는 유재석이 인사를 건네자 “고맙습니다 이렇게 와 주셔서”라며 대뜸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어디서 나오는지도 모르게 어르신 한분이 또 등장해 “누가 이렇게 오셨어?”라며 유재석의 얼굴을 확인했다. 하지만 돌연 유재석을 향해 “이순재씨 오셨어요?”라고 물어 맥락 없는 토크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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