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 속 전지현의 육지 패션이 화제다. 극중 인어공주 역을 맡은 전지현은 다리가 생기고부터 자연스러운 듯 남다른 패션 센스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과감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에 정점을 찍는 스니커즈 패션은 방송 직후 매회 인터넷 검색어 상위권으로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니크한 디자인 속에서도 여성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슈즈와 전지현의 조화를 구경만 하지말고, 새해 맞이 새신발 마련을 앞두고 있다면 전지현 스타일링을 참고해보는 건 어떨까. 더불어 슈즈만으로 발끝에 포인트를 줄 수 있으며, 나만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에 밸런스를 맞출 수도 있어 그 활용도가 다양하다.

 

운동화도 각선미 살릴 수 있다구요! '미라클' 스니커즈

‘미라클’ 스니커즈는 두꺼운 금속 링 장식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실버 컬러의 몰드에 블랙 포인트로 세련미를 더했다. 속굽 2.5㎝가 내장된 총 6㎝ 정도의 굽으로 스타일리시한 룩은 물론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이다. 지그재그 스티치 디테일과 메탈릭 소재, 무광 TPU(열가소성 폴라우레탄) 등 다양한 소재와 디테일의 믹스매치로 다양한 스타일링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블랙, 딥그레이, 와인, 화이트, 라이트 그레이 5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미라클 스니커즈로 스타일리시한 연출을 원한다면, 상대적으로 폭이 좁은 벨라인 팬츠나 스트레이트 팬츠와 매치하는 것이 좋겠다. 견고해보이는 미라클 스니커즈의 디자인과 심플한 팬츠가 만나 시크한 매력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다양한 컬러가 준비되어 있어 데님 소재 팬츠와도 잘 어울리며, 어두운 컬러의 미라클의 경우 블랙 팬츠와 매치했을 때 가장 스타일리시하다.

 

매력만점 블링블링 '스텔라'

한편 슈콤마보니는 '미라클' 이전에 '스텔라'를 선보이며 여성 고객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수입 체크원단과 스팽글, 돌비드의 조합으로 다양한 색이 빛나는 블링블링한 아이템이다. 발등 사이드 면의 엘라스틱 밴드를 적용하여 착화가 간편하며, 빠른 냄새 제거,항균 소취 효과가 우수하고 습도 조절 능력 및 발냄새를 억제시켜주는 소재로 쾌적함을 유지한다.

캐주얼한 느낌이 강한 스니커즈이지만, 원피스와 같은 여성스러운 아이템과 매치를 하면 유니크하면서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낼 수 있다. 원피스를 입게 된다면 라인을 살리는 아이템보단 하늘하늘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의 옷을 고르도록 하자. 물론, 평소 캐주얼룩이나 운동복에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의 슈즈이므로 활용도가 높은 스니커즈다.

 

발끝에 코사지로 포인트를 준 '플라워밤 슬립온'

‘플라워밤 슬립온’은 전체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의 슬립온에 13가지 꽃 모양의 코사지를 달아 디자인에 포인트를 준 아이템이다. 풍성한 코사지와 심플한 디자인이 만나 유니크함을 더했다. 네오플랜 소재로 편안한 착화감을 전해준다. 블랙, 와인 등 네 가지 컬러가 있다. 

과감한 스타일을 즐긴다면, 아방가르드한 실루엣의 긴기장의 아우터와 레깅스에 플라워밤 슬립온을 매치하면 실험적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반면, 보다 정제된 스타일을 원한다면 아우터와 하의의 컬러를 하나로 통일하거나, 톤을 맞춘 후 플라워밤 슬립온을 매치하면 발끝에만 힘을 준 유니크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봄 바람 살랑이는 디자인 '매직넘버세븐'

2017년 SS시즌에 새로 출시된 ‘MAGIC NO.7(매직넘버세븐)은 슬림한 라인으로 업그레이드된 라스트를 사용하여 차별화했다. 입체적인 절개 디테일과 힐 부분에 슈콤마보니만의 로고를 삽입한 TPR(Thermo Plastic Rubber: 말랑말랑하고 내구성이 우수한 고무와 플라스틱 중간 형태의 재질) 장식이 특징이다. 2.5㎝의 히든굽이 있어서 총 6㎝의 굽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미리미리 다가올 봄을 준비하고 있다면, 여성스러운 베이비 핑크 컬러의 매직넘버세븐 스니커즈가 제격. 컬러가 여성스럽기 때문에 다른 아이템은 조금 중성적인 실루엣을 선택하는 것이 잘 어울린다. 베이직한 라인의 흰색 셔츠에 베이지 컬러의 보이프렌트 핏 팬츠나 데님 팬츠와 함께 매직넘버세븐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기본적인 스타일에 충실하면서도 심심하지 않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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