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창범이 BJ열매와의 설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3일 그룹 버뮤다 출신 우창범은 연인인 BJ서윤과의 방송에서 자신이 과거 BJ열매와 사귀었으나 스케줄로 인해 한국에 있지 않을 때 BJ열매가 바람을 피워 헤어졌다고 폭로했다. 이에 BJ열매는 반박하는 카카오톡 메시지 캡처본을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BJ열매는 ‘정준영 단톡방’을 언급하며 우창범이 자신과의 성관계 영상을 찍어 카톡방에 올렸다고 폭로했으며 BJ케이, 갓세븐 멤버 마크가 강제 소환됐다. BJ열매는 3일 밤 2차 폭로도 예고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높였다.

우창범은 논란이 커지자 MK스포츠를 통해 자필 입장문을 공개했다. 그는 “오늘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진 그에 대한 책임과 잘못이 있는 당사자로서 팬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정준영 단톡방, 버닝썬 사건과 같은 말도 안되는 억지스러운 주장에 대해서는 맹세코 사실이 아니다. 저는 그 사건과 연관성이 하나도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저는 맹세코 그 사건과 연루돼 있지 않고 영상을 공유한 적도, 누군가에게 보낸 적도, 보여준 적도 없다. 추후 또 다시 이러한 억측성 글들이 올라온다면 강경하게 법적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우창범은 BJ열매가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에 갓세븐 마크로 추정되는 인물이 등장한 것을 언급하며 “이번 일로 인해 전혀 관계가 없는 분들이 언급되어 피해를 받게 한 점도 사과드린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들에게 불쾌감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