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김한빈)의 마약구매, YG엔터테인먼트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공익신고를 대리한 방정현 변호사가 면담 조사를 받았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가 지난 밤 방정현 변호사를 면담하고 권익위에 제기한 공익신고의 내용과 취지 등을 들었다.

사진=연합뉴스

방정현 변호사는 최근 가수 연습생 출신 A씨를 대신해 YG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의혹들을 국민권익위에 신고했다.

이는 YG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016년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구매·투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내용이다.

검찰은 지난달 권익위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아 서울중앙지검에 배당했다.

다만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전담팀을 꾸려 의혹을 살피고 있는 점을 감안해 본격 수사에 나서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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