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윤소하 의원의 의원실로 흉기와 협박편지가 배달됐다.

3일 서울 영등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윤소하 의원실로 부팬한 새 사체와 흉기, 협박편지가 담긴 택배가 발견됐다.

발신인은 편지에 스스로를 ‘태극기 자결단’이라고 밝혔다.

또 윤소하 의원을 ‘민주당 2중대 앞잡이’라고 비난하며 “너는 우리 사정권에 있다”라는 협박성 메시지를 담았다.

해당 택배는 지난 1일 국회로 밷라된 것으로 알려졌다. 발신인으로는 서울 관악구에 사는 김모씨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경찰은 감식반을 보내 문제의 택배를 회수하고 발신인을 추적 중에 있다.

한편 윤소하 의원은 제20대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4번으로 당선됐다. 현재는 정의당 원내대표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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