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미터’가 더 커진 스케일로 돌아왔다. 

사진='47미터 2' 포스터

2017년 여름 극장가를 찾았던 ‘47미터’의 속편 ‘47미터 2’가 더욱 커진 스케일과 충격적인 결말을 안고 올 여름 극장가에 컴백한다. ‘47미터 2’는 미로처럼 복잡한 수중도시에서 맞닥뜨린 무자비한 상어떼로부터 탈출하려는 니콜과 친구들의 생존 사투를 그린 익스트림 스릴러 영화다.

전편은 샤크 케이지에 갇혀 심해 47미터 아래로 추락한 두 자매의 목숨을 건 사투를 그리며 눈을 뗄 수 없는 스릴을 선사한 바 있다. 개봉 당시 예측불가 반전 결말로 관객을 사로잡았던 만큼 흥행 시리즈 시퀄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8월 국내 개봉을 확정지은 ‘47미터 2’는 샤크 케이지가 아닌 미로 같은 수중도시에 갇힌 네 명의 소녀들이 무자비한 상어떼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목숨을 건 숨바꼭질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제작비 대비 약 10배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오락성과 작품성을 두루 인정받은 ‘47미터’의 조하네스 로버츠 감독을 비롯해 각본, 프로듀서 등 키스태프가 다시 뭉친 데 이어 ‘알라딘’ ‘스타워즈’ 시리즈, ‘고질라’의 특수효과 제작진까지 가세해 숨 막히는 쾌감과 스릴로 관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공개된 1차 포스터는 한껏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 채 한 입 거리도 되지 않을 가냘픈 여성을 사납게 뒤쫓는 상어의 모습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자비한 상어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이의 모습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들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한 더욱 커진 스케일과 파격적인 스토리를 예고한 ‘47미터 2’에서는 주인공과 대치하는 상어에게 아주 특별한 설정이 더해진 것으로 알려져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썸머 블록버스터의 귀환을 알린 ‘47미터 2’는 8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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