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이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에서 반전 넘치는 청정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3일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에서는 차현(이다희)의 도움으로 다시 드라마에 복귀하게 된 지환(이재욱)과 차현이 직접 포털 사이트에 지환의 프로필을 등록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현을 찾은 지환은 로드뷰에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의 설이의 얼굴이 없어졌다며 울먹였다. 무지개다리를 건넌 설이가 그리울 때 마다 바로 로드뷰에 남은 설이의 이미지를 검색해보곤 했는데, 갑자기 블러 처리가 되어 볼 수 없게 된 것. 이에 촬영용 분장도 지우지 않고 빗길을 한달음에 달려와 울먹이던 지환의 모습은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넘치는 멍뭉미로 단번에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후 차현의 도움으로 다시 설이를 볼 수 있게 된 데 감사인사를 전하러 온 지환은 한가지 더 기쁜 소식을 전한다. 드라마 ‘장모님이 왜 그럴까’ 에 쌍둥이 역할로 다시 복귀하게 된 것.

지환은 함께 기뻐하는 차현에게 ‘제 인생에 나타나 주셔서 감사해요’ 라고 진심을 전하는 한편, 차현의 두손을 꽉 쥔 채 ‘제 인생을 휘젓고 계시는 기분이 어떠세요?’ 라며 돌발질문을 던져 차현을 심쿵하게 했다.

이재욱은 극중 이다희와 영화 같은 첫 만남에 이어, 회를 거듭할수록 드라마 ‘장모님이 왜 그럴까’의 막장 악역과 상반된 매력으로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이다희를 심쿵케 하는 심쿵멘트까지 더해져 두 사람의 로맨스는 설렘을 증폭시키고 있다.

차현이 프로필에 지환의 '과학고'를 강조하고 싶어했고, 또 "가장 유명하고 돈 많이 버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그의 미래를 예측한 바.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그려나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캡처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