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착한‘ 화장품이 대세다. 미세먼지, 폭염, 자외선 등 피부를 자극하는 외부 요인이 증가하면서 화장품 성분에 대해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는 뷰티 업계인 만큼 성분 또한 유행을 타기 마련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더마 화장품의 열풍과 함께 ‘시카’, ‘프로폴리스’, ‘세라마이드’가 대세였다면 올해는 브랜드의 독자적인 연구력을 기반으로 탄생한 획기적인 성분들이 소비자의 주목을 받으며 차세대 트렌드 성분으로 자리 잡고 있다.

# 400년 정통의 인디언 허브! 차원이 다른 진정 에너지 ‘에키네시아’ 

코스메틱 브랜드 ‘프롬조이’는 서양 허브 에키네시아의 유효 성분을 농축한 독자 개발 성분 ‘에키실린’을 주 원료로 하는 에키실린 스킨케어 라인을 선보인다. 에키네시아는 국내에선 생소하지만 400년 이상 북미 인디언들이 피부 케어에 사용했던 야생화로 약 2세기에 걸쳐 유럽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피토테라피 허브다. 피부의 자생력과 항상성을 개선하는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유산균', 피부 장벽을 강화해줘!

화학물질이 아닌 피부 미생물을 활용해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유산균 화장품이 더마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중 자체 개발한 피부 유산균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코스메틱 브랜드 ‘더뷰티풀 팩터’는 프랑스의 바이오 기업인 바이오비티스의 특허를 받아 유익균 증가, 피부 장벽 강화 등의 효능이 입증된 유산균만을 원료로 사용해 신뢰를 얻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에 피부 유사 구조인 세라마이드와 콜라겐을 더해 피부유산균 리포좀이 피부에 부담 없이 성분을 안정적으로 피부에 전달한다.

# 강인한 생명력을 전달하는 '드래곤펩타이드'

일명 ‘생존 세럼‘으로 불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아이템이 있다. 리프레쉬 바이 리엔케이의 ‘드래곤펩타이드 앰플 세럼’이 바로 그것. 인도양 소코트라 섬에서 5천 년 이상 자생한 생존의 나무 ‘드래곤스블러드 트리’에서 추출한 독자 성분인 ‘드래곤펩타이드’가 73% 함유돼 예민해진 피부를 집중 케어하며 피부를 힘 있게 가꾸어준다.

사진=프롬조이, 더 뷰티풀 팩터, 리프레쉬 바이 리엔케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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