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이 클론 시절을 언급했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클론 구준엽이 출연했다.

사진=SBS

‘같은 동네 주민’ 김영철과 구준엽은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우연한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김영철은 “철파엠에서 '1일 1엽'이라는 말이 유행이다. 저희는 미리 계획한 게 아니고 우연히 만난 거 아니냐”라고 구준엽에게 물었다. 이에 구준엽은 “저도 주변에서 짠 게 아니냐고 묻더라”라며 “그런 거 아니지 않냐. 제 SNS에서도 오늘은 김영철 안 만났냐고 묻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90년대 뜨거운 인기를 모았던 클론의 멤버 구준엽에게는 팬들의 사연이 전해지기도 했다. 클론 팬은 “잡지사진, 브로마이드를 모으고 다녔다. 준엽오빠 사진으로 책받침 만들고, 수학여행이나 소풍가면 저만 고글 쓰고 다녔다. 여자라서 헤어스타일은 못 따라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구준엽은 “클론이 활동할 때가 아이돌이 뜰 때였다. 이 당시에 제가 나이가 좀 있었다”라며 “친구들이 왜 나이드는 사람 좋아하냐 했을 수도 있다”라면서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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