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2’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한 기세를 이어가려고 한다. 

사진='알라딘2' 예고편 캡처

7월 11일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유발한 프랑스판 ‘알라딘2’가 포복절도 메인예고편과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알라딘 2’는 가장 힙한 알라딘과 지니가 위험에 빠진 공주를 구하는 과정을 담은 모험적이고 유쾌한 코미디 영화다. ‘알라딘2’는 무려 한화 약 225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판타지 대작으로 지난해 프랑스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영화는 프랑스의 코미디 장르 특화 감독인 리오넬 스테케티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주인공 알라딘과 샬리아 공주 역에는 1편에 이어 코믹 전문 배우 케브 아담스와 바네사 가이드가 맡았다.

사진='알라딘2' 스틸컷

여기에 알라딘과 샬리아의 사랑을 방해하는 이웃 왕국의 샤 자만역에는 ‘영광의 날들’로 제59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자멜 드부즈가 맡았고 알라딘의 모험을 함께하는 요술램프의 요정 지니 역에는 프랑스의 인기 코미디언 에릭 쥬도르가 출연해 예상치 못한 코믹함으로 관객들에게 웃음 폭탄을 안겨줄 예정이다.

‘알라딘2’는 3일 메인포스터 공개 직후 영화 팬들의 많은 관심 속에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3위에 오르고 4일 개봉예정영화 일간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또한 메인예고편은 공개 후 9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이 본 무비클립 1위에 올라 대중의 관심을 입증했다.

사진='알라딘2' 스틸컷

공개된 메인예고편은 왕족 생활에 권태기를 느낀 알라딘과 철없는 알라딘 때문에 하루하루가 답답한 샬리아 공주 앞에 나타난 이웃 왕국의 왕자 샤 자만의 환영 받지 못한 등장으로 시작된다. 이어 위험에 빠진 공주를 구하러 바그다드로 출발하려는 알라딘과 지니가 녹슨 지니의 마법 능력 때문에 약간의 문제에 부딪히는 장면과 흙먼지 가득한 도시에서 펼쳐지는 결투장면, 지니들간의 유쾌한 배틀 장면까지 배우들의 표정 연기와 몸짓, 연출에 코믹함이 가득 담겨 개봉 전부터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함께 공개된 보도 스틸은 상상 속 도시를 배경으로 알라딘의 화려하고 독특한 의상들이 인상적이다. 특히 영화 속 모래 도시에서 펼쳐지는 두 남자는 대립과 꼿꼿한 자세로 어딘가를 바라보는 샬리아 공주의 당당하고 요염한 스틸들은 영화 속 캐릭터들을 예상하게 하는 가운데 앞으로 펼쳐질 모험과 액션 그리고 알라딘과 샬리아 공주의 로맨스의 결말을 궁금하게 만든다.

프랑스 230만 관객을 웃음의 마법세계로 이끈 ‘알라딘 2’는 7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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