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손현주, 나나가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다.

사진=프로덕션 H, 에프앤 엔터테인먼트 제공

17일 첫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가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 건설회사 회장 송우용(손현주), 폭탄 검사 서연아(나나)의 3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머리부터 발끝까지 슈트를 완벽하게 갖춰 입고 재킷에 변호사 배지를 단 태경이 눈에 띈다. 홀로 중앙에 서서 정면을 날카롭게 바라보고 있는 태경의 표정은 굳어있다. 그 양옆으로 각각 의자에 앉은 송회장과 연아가 태경과 마찬가지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흔들림 없는 송회장의 표정과 연아의 희미한 미소, 그리고 다리를 꼬고 비스듬히 앉은 자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각각 다른 느낌을 풍기고 있지만 이들 사이에서 흘러나오는 숨 막히는 텐션엔 눈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이번 포스터에서는 태경, 송회장, 연아의 묵직한 아우라와 어둡지만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진다. 앞서 공개된 3인 티저 영상을 통해 각자의 욕망과 숨겨진 사연이 어렴풋이 드러나며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의문의 사건 한가운데서 얽히고설키게 되는 세 사람이 함께 포착된 첫 이미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완벽한 스타일링과 미묘한 표정, 정적인 손동작만으로도 각자의 캐릭터 성격을 분명하게 드러낸 최진혁, 손현주, 나나의 디테일은 극 중에서 펼칠 활약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KBS2 ‘저스티스’는 ‘단, 하나의 사랑’ 후속으로 7월 17일 오후 10시에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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